아기수영장

아기들 전용수영장!!!

베이비카페 안에 아기 수영장이 있다.

5회에 9만원인가 회원권을 사면 이용할 수 있다.

우리 태림이는 행사기간에 등록해 6회^^

200일 여행에서 물놀이를 엄청나게 즐겁게 즐기시길래 등록했다..

하지만.....

작은 공간에 여러사람이 있고, 목욕탕처럼 약간 덥고 습하고 울림도 있어

우리아들은 싫어했다. 그럿도 낯가림이 엄청심할때라 더했지...

어제 남편이 쉬는 날이라 다섯번째 수영을 다녀왔다.

지난번 이모랑 왔을 때는 튜브는 타보지도 못하고

준비단계 욕조에서 장난감만 가지고 놀다 왔는데 이번엔 재미나게 놀이하고 왔다~

나름 발차기도 하며 즐겁게 튜브도 타고

수영 전,후 놀이터에서는 엄마,아빠는 쳐다도 안보고 신나게 놀았다.

미끄럼틀도 타고 계단도 혼자 올라가고 이곳저곳 구경도 열심히 하면서~

어느정도 적응된것 같은데 이제 한번 남았다.ㅠㅠ

이제는 돌도 지나고 나름 컸으니 조금 더 큰물에서 놀아볼까 태림아~♡

올 겨울엔 워터파크 나들이를 함 해봐야겠다!!

태림아~ 아들은 다 즐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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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을 깍다

태림이 손톱,발톱은 아가아가 시절부터 아빠담당이다.

나는 너무 무서워 못하겠더라ㅠ.ㅠ

누워지낸던 시절에는 꼬물랑거려도 많이 힘들지 않았던것 같은데

요즘은 힘도 세지고 가만히 있는 것도 싫어하고 자기 고집이 생겨

손톱깍기를 싫어한다.

요며칠 부쩍 자란 느낌도 들고 말귀도 제법 알아들어

맘마를 먹거나 아기띠에 안겨 있지 않는

말그대로 말짱한 정신에 깍아보았다.

"아빠가 손톱이랑 발톱 깍아 주실꺼야~

태림이 손톱이랑 발톱이 길면 얼굴에 아야하니까 우리 손톱발톱깍자!!"

이야기해주며 깍아보았다.

사랑스러운 우리 아들이 요래요래 아빠가 손톱깍기로 과감하게 잘라내는 걸 보고있다.

얌전하게 앉아서~

보는 내가 더 무서워~~ㅎㅎㅎ

뭐 집중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그래도 우리 아들은 지금 뭐하는 시간인지

아빠가 왜 자기 손을 꼭 잡고 꼼짝도 못하게 하는지

조금 아주 조금은 알지 않을까!!!

아빠의 과감한 손톱깍기의식을 기다려주는 시간이 조금씩 늘어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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